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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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라자카 골목 안쪽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프랑스 요리점 'Lierre(리에르)'. 카운터석과 소규모 테이블석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공간에서, 정성스럽게 낸 요리와 와인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음미할 수 있다.
수제 파스타와 홈메이드 빵이 중심이 되는 주말 런치
토·일요일과 공휴일 점심에는 수제 파스타와 홈메이드 빵을 곁들인 런치 세트가 좋은 선택이다. 전채, 취향껏 고르는 수제 파스타, 직접 구운 빵, 디저트로 구성된 실속 있는 세트부터 메인 요리까지 포함된 오마카세 코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전채로 나오는 콜리플라워 티라미수를 비롯해 접시마다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끌어내는 섬세함이 깃들어 있어 충실한 점심 식사를 즐기기 좋다.
작은 접시부터 메인까지, 와인과 어우러지는 저녁 단품 요리
디너 타임에는 셰프의 오마카세 코스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단품 요리가 준비된다. 푸아그라 차가운 플랑에 달콤한 셰리 젤리를 곁들인 작은 전채나 양송이 블랑망제에 전복과 버섯 마리네를 얹은 차가운 요리 등 와인과 잘 어울리는 섬세한 메뉴가 이어진다. 가리비와 새우 무스로 채운 따뜻한 전채, 메인 요리로 나오는 오리고기 로스트나 요네자와규 레드와인 조림 등 알맞은 익힘과 소스의 조화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전채나 파스타, 메인 요리는 대부분 2인분 기준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1인 분량으로도 조절할 수 있어 혼자 식사하거나 여럿이 나누어 먹는 등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고를 수 있다.
평일 심야 2시까지 불을 밝히는 가구라자카의 든든한 선택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18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늦은 시간 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 먹고 싶을 때는 물론, 2차로 와인과 요리 한 접시를 가볍게 곁들이기에도 든든한 공간이다. 프랑스 각지의 레드·화이트 와인을 비롯해 오렌지 와인과 시드르, 하드 리커까지 주류 폭도 넓다. 좌석 수가 많지 않으므로 디너와 주말 런치 모두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